<서환-마감> '1천50원 문턱 높네' ↓1.00원 1,04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8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하락과
개장 초 쏟아진 롱스탑 물량을 견디지 못하고,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달러-원 환율 종가는 1천48.50원으로 지난달 25일(1천55.00원) 이후 거래일 수로 10일 동안 1천50원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1천50원선이란 레벨 부담과 117엔대 중반까지 밀린 달러-엔의 하락이 이날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은 달러-엔 조정이 최근 급상승 분에 대한 자연스런 조정 정도로 해석하고 있으며, 조정 기간 역시 짧게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9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48.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최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수급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글로벌 달러 흐름보단 주식시장 외국인 매매 동향 및 업체 물량 출회 여부가 달러-원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일방적 공급 우위 장세는 마감됐으나, 1천50원 레벨 부담이 상존해 있어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은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
레인지로는 1천45-52원 사이를 예상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사흘 반등 뒤 달러-엔 조정과 맞물려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나 여전히 추세는 아래보다 위로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도 자연스런 조정 과정을 거친 뒤 재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달러-원도 이와 연동해 다시 한번 1천50원 상향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과 롱스탑 물량 출회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린 1천45.50원에 갭 다운 출발했다.
이후 달러-엔 낙폭 축소 영향과 저가매수세 등장으로 달러-원 환율은 1천49.9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1천50원 레벨 부담이 확산된 데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자 달러-원 환율은 추가 반등치 못하고 오후 들어 1천48-49원선 좁은 박스권에 갇혔다.
결국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천4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7.81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889.53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7억2천만 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4포인트(0.67%) 오른 1천226.7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0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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