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주택경기둔화전망.佛소요사태 등 주목
  • 일시 : 2005-11-09 07:28:08
  • <8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주택경기둔화전망.佛소요사태 등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8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달러화가 최근 강세를 접고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문업체의 美주택경기 둔화 경고가 주목됐다. 또 확산되고 있는 프랑스 소요사태 영향으로 미국채에 대한 수요 증가와 유로화의 약세 지속도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고급 주택 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의 대표 로버트 톨은 뉴욕증시 개장 전 가진 성명을 통해 "주택가격상승이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주택가격 추이가 지난 2년간 추세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내년 미경제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연결됐다.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들은 미국의 주택판매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46.51P(0.44%) 내린 10,539.7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는 4.20P(0.34%) 하락한 1,218.61로 거래를 마 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17P(2,172.07) 밀린 2,172.07로 마감됐다. 고급주택 주택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는 내년 소비자신뢰의 감소로 주택 판매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혀 미국 경제의 주요 동력인 소비와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톨브라더스의 경고로 건설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 렸다. 전문가들은 주택부문이 둔화는 곧 미국 경제의 둔화를 의미한다며 주택시장 부( 富)효과로 지지되던 경제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톨브라더스는 13.3%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KB홈과 플루트홈스는 각각 5. 6%, 8.5% 내렸다. 홈디포 역시 주택관련 주식 하락 여파로 2.0% 내렸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국채입찰이 호조를 보여 상승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2포인트 오른 97 9/16,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7bp 떨어진 연 4.56%에 마감됐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높은 수익률이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국채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수익률 행진으로 인해 해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국채 매수에 가담하 고 있는 것이 국채 매수세력들에 큰 힘으로 작용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미국 달러화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역시 해외투자자들로 하여금 국채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또 프랑스 소요사태가 독일과 벨기에를 거쳐 유로존 전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 이 높아진 것 역시 미국 국채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매입세를 유인하게 될 것으로 관측됐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소진됐다는 분위기로 하락한 반면 유로화에는 프랑스 소요가 독일과 벨기에를 거쳐 유로존 전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증폭됨에 따라 상승했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17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54엔보다 0.37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80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1810달러보다 0.0030달러 낮아졌다. 이날 유로화는 한때 1.1710달러까지 추락해 지난 2003년 11월13일 이래 최저 수 준을 보였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유로화가 프랑스 소요 사태 확산이라는 악재로 약세통화로 자리잡았다면서 여기에 달러화가 기술적 저항선인 118.44엔에서 추가 상승에 실패한 것도 달러화가 엔화에 약세를 보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 유로-달러 딜러는 "소요 사태 확산이 경제성장률 둔화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투자자들이 유로화표시 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 다. 그는 "여기에 유로화가 주요 지지선 아래로 하락한 것 역시 유로화 약세분위기 를 가속화했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 북부 지역의 날씨가 예년보다 온화한 영향으로 배럴당 60달러 아래에서 주로 등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4센트(0.4%) 오른 59.7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3센트(0.4 %) 밀린 57.81달러에 끝났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추수감사절 전후로 미국 북부 지역의 기온에 변화가 발생 했다면서 향후 유가 움직임은 북부 지역의 기온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온화한 날씨로 인해 이번주 미국의 난방유 수요가 평소보다 42% 가량 줄 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난방유 부족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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