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하방경직..↓2원 1,046.50원
  • 일시 : 2005-11-09 11:39:48
  • <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하방경직..↓2원 1,04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전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달러-원이 달러-엔 낙폭만큼 따라 내리지는 않아서, 엔-원 재정환율이 전일 100엔당 889원에서 이날 892원까지 올랐다. 달러-엔은 달러 강세 분위기가 막바지라는 분위기가 강해져 전일 117.81엔에서 이날 한때 117.10엔대까지 하락했다. 딜러들은 오늘 미국시각으로 발표되는 9월 미무역적자 등을 앞두고 그 동안 상승하던 달러-엔이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원이 하락했으나 엔-원 상승에 대한 기대로 달러-엔 낙폭까지는 동조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44-1천4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하락할 때는 엔-원의 상승을 기대하고 은행권들이 달러매수에 나서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달러-원의 하방경직 이유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여파도 있고 아직 글로벌 달러 강세 추세가 완전히 꺾인 것도 아닌 만큼 한동안 이들의 이같은 거래패턴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 전체적으로 크게 활력은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위안화 관련 불확실성과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는 것이 관망세를 초래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주호 HSBC 상무는 "역외 매수와 수출업체 네고가 서로 상충되는 장"이라며 "달러-엔 전망이 불투명해서 어느 쪽 손을 들어줘야 할지 어렵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달러-엔은 챠트상으로 한 풀 상승이 꺾였지만 속단할 수 없다"며 " 다음주 부시 대통령의 APEC 참석에서 위안화 관련 이야기가 나올지 여부도 시장의 방향설정을 어렵게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2원 내린 1천46.50원에 개장한 후 1천45.60원으로 더 내렸지만 곧 은행권 매수세가 나와 1천47.3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원은 달러-엔이 하락하자 레벨을 낮춰 오전 11시39분 현재 전일보다 2원 내린 1천46.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7.2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92원을 나타냈다. 또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8%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6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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