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9월 무역수지 발표 앞두고 엔화에 하락
  • 일시 : 2005-11-09 23:04:04
  • 美달러, 9월 무역수지 발표 앞두고 엔화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9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 9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엔 아래로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오전 8시57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29엔 낮아진 116.90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과 거의 같은 유로당 1.1780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최근 달러화가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급등한 상황이라면서 익일부터는 무역수지 결과에 따른 달러화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9월 무역적자가 610억달러 안팎을 기록했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예상대로 나올 경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초 전문가들의 예측과 같이 12월초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어 유로화의 반등 시도가 장기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이들은 전했다. 더욱이 프랑스의 소요사태 발생 이후 적극적인 유로 매수세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역시 유로화의 급격한 반등 전망을 제한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 달러-엔 딜러는 "일본의 경제회복 전망에 비해 엔화 가치가 과도하게 떨어졌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미국의 무역수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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