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금리.달러 강세..9월 무역수지 관망
(서울=연합인포맥스) 9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국채수익률과 달러화가 강세를 띤 가운데 익일(10일)로 예정된 9월 무역수지를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시장일각에서는 9월 美무역적자가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들은 연말랠리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9P(0.06%) 상승한 10,546.2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2.06P(0.17%) 오른 1,220.65로 거 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4P(0.17%) 상승한 2,175.81로 마감됐다.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제너럴모터스(GM)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마벨엔터테인먼트가 내년 실적을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주식을 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연말랠리가 시작됐다며 투자자들이 악재에 둔감 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는 시장의 상승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확실한 촉매제가 없는 상황이 라며 경계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해외 투자자들의 재무부 채권 매수세가 예상보다 저조한 영향으로 급락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3/4포인트 낮은 96 29/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9bp나 높아진 연 4.65%에 마감됐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7월21일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7bp 상승한 연 4.49%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해외 투자자들의 국채입찰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 에 따라 국채가격이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실시된 130억달러 어치의 5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연 4.5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입찰 강도를 측정하는 bid-to-ratio율은 2.61을 기록, 지난달 입찰 때의 2.75를 하회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이전 입찰 때의 45.8%보다 대폭 낮 아진 21.1%를 보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익일로 예정된 10년만기 국채입찰 역시 해외 투자자들이 미온 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국채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입질이 약해 국채 매도세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미국과 유로존.일본 간의 금리차이가 재차 부각돼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9월 무역적자 최고치 경신 가능성에 따른 우려로 유로화에 대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50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17엔보다 0.33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72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1780달러보다 0.0008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연 5일째 약세를 보여 지난 8월 이래 최장기간 내림세를 기록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올들어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13%나 급락했다면서 이같 은 강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경우 더 급격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FRB가 기준 금리를 연 4.75%까지 높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월가의 공통된 견해라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8센트(1.3%) 낮아진 58.93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22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장보다 배럴당 9 3센트(1.6%) 떨어진 56.88달러에 끝났다.
이는 지난 7월21일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1월4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440만배럴 증가 해 지난 7월1일로 끝난 주 이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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