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금리관련 내부 이견없다" <FT>
  • 일시 : 2005-11-10 07:52:28
  • ECB 총재, "금리관련 내부 이견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금리인상 여부와 관련해 ECB 내부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항간의 추측을 일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트리셰 총재는 ECB에는 오직 한 사람의 총재만이 존재한다며 자신의 발언만이 전체 집행위원회의 견해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리셰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ECB 18명의 위원들 사이에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한 이견이 있다는 시장의 추측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했다. 유로존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ECB 위원들의 발언을 잣대로 매파와 비둘기파간의 명백한 균열이 있다고 보고 있었다. 신문은 또 트리셰 총재의 발언은 ECB 위원들의 잇단 돌출발언에 대한 비판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성 매파로 알려진 악셀 베버 분데스방크 총재는 최근 "ECB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상승하는 것을 기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리셰 총재는 또 집행위원들의 발언을 필요에 따라 확대해석하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ECB는 29개월째 기준금리를 2%로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유로존의 재무장관들로부터 금리를 인상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ECB는 다른 중앙은행들과는 달리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해 표결을 하지 않고 만장일치를 기준으로 결정하며 이에 따라 다른 중앙은행과 달리 통화정책 결정이 다소 늦어지는 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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