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외인 순매도'조합 망가져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상승 조합이 성립되지 않자 강세 개장 후 반락했다.
달러-엔은 전일 9월 미무역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치로 나온 것을 확인한 후 한때 118.30엔대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날 서울환시 개장무렵만 해도 118.00엔대였지만 이후 빠르게 속락해 117.70엔까지 레벨이 낮아진 뒤 정체됐다.
참가자들은 달러-원이 달러-엔의 전강후약 움직임을 그대로 따랐다며 일부 중공업체 네고출회 루머도 돌았지만 달러-엔의 하락에 따른 역내외 은행권의 실망성 손절매도가 이어진 여파가 컸다고 전했다.
다른 수급은 외국인 주식 관련 매수.매도가 번갈아 비슷한 규모로 나와 중립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700억원대에 육박하는 주식 순매수를 보여 전일의 순매도에서 전환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41-1천4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오전 달러-원이 물량부담에 반락했으나 시장에는 일부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한 은행권이 있기 때문에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인 양상이다.
또 달러-엔이 밀렸어도 117.70엔대로 비교적 높은 레벨에서 더 빠지지 않고 있어 달러 '롱 마인드'가 여전히 시장에서는 심정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은행권 '롱' 포지션 처분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1천40원선이 지지되고, 달러-엔 레벨이 높기 때문에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많이 내기 힘든 장"이라며 "하지만 하이닉스[000660]관련 물량 이후 시장은 계속 물량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장막판 이월 포지션 판단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것 같다"며 "시장 포지션이 어느 한쪽으로 기운 건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2.30원 오른 1천47원에 개장한 후 1천43.30원으로 계속 밀렸다. 이후 달러-원은 1천43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오전 11시37분 현재 전일보다 1원 내린 1천43.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7.7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91원을 나타냈다.
또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7%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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