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GDP 호조.헤지펀드 포지션 정리 영향 하락
  • 일시 : 2005-11-11 14:51:37
  • <도쿄환시> 달러-엔, 日GDP 호조.헤지펀드 포지션 정리 영향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호조와 헤지펀드의 포지션 정리 영향으로 하락했다. 11일 오후 2시4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48엔 내린 117.74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04달러 오른 1.1688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53엔 내린 137.62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은 전날 미국의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악화됐지만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지만 도쿄장에선 이런 재료가 부담으로 작용했고 때마침 일본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일본의 7-9월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4% 증가해 시장컨센서스인 0.3% 증가보다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GDP 발표 이후 미국계 투자은행과 일본 수출업체들이 달러-엔을 매도하기 시작하면서 달러-엔은 한때 117.63엔까지 밀려났다. 시장 일각에선 이날 달러-엔의 하락세가 일본의 GDP 호조 때문이라기 보다는 헤지펀드의 포지션 조정 때문이란 주장도 나왔다. 우노 다이스케 SMBC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날 달러-엔의 하락은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호조 때문이 아니라 헤지펀드들의 11월말 북클로징을 앞둔 포지션 조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가 이날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중기적으론 여전히 달러 상승 마인드가 시장을 지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쓰다 류이치 뱅크오브아메리카 외환담당 헤드는 "일부 수출업체들의 달러매도와 헤지펀드의 물량조정에도 불구하고 달러의 하락세는 제한됐다"며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는 여전히 일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재료"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이 단기적으로 116.80엔 아래로 밀려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적으로 중요 영역인 118.44엔을 돌파할 경우 120엔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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