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이익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한산한 거래속에 일부 세력들의 이익 실현 매물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1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96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22엔보다 0.26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0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687달러보다 0.0019달러 높아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참전용사의 날로 인해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이날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향후 몇주 동안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정책 지속 전망이 여전히 달러 강세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달러 이익 실현 매물이 유로화 약세를 저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내투자법에 따른 미국 다국적 기업들의 달러 역송금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유로화 약세가 계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금리차이, 역송금 달러 수요가 이어질 경우 유로화가 1.1100달러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UBS는 달러화의 대(對) 유로화와 엔화의 1개월과 3개월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UBS는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향후 1-3개월 안에 1.1500달러를 보일 것으로 예 측해 이전 전망치인 1개월 이래 1.2200달러와 3개월 이래 1.2400달러를 각각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또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개월래 118엔을, 3개월 안에 116엔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해 이전 예측치인 117엔과 113엔을 각각 높인다고 UBS는 덧붙였다.
UBS는 향후 3개월 이후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돼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달러-엔 딜러는 "달러화가 118.75엔과 119.25엔 위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면서 "다음주에 발표될 미국의 생산자물가 및 소비자물가 결과가 달러화의 추가 강세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인플레 압력이 고조된 것으로 나타날 경우 FRB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며 FRB는 내년에 기준 금리를 4.75%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