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對엔 27개월래 최고
  • 일시 : 2005-11-14 22:42:42
  • 美달러, 對엔 27개월래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4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일본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채권 매수열기가 이어져 엔화에 대해 27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오전 8시34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0.96엔이나 급등한 118.83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34달러 낮아진 1.1694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일본이 제로금리정책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발언이 엔 약세를 부추겼다면서 여기에 일본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채권 입질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엔 하락세를 급격하게 진행시켰다고 말했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점진적인 통화긴축을 계속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일본은 제로금리정책을 상당기간 고수할 것이라는 예상이 증폭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일본 기관투자자들은 이전달보다 4배 이상 많은 3조5천억엔 어치의 해외채권을 매수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발표했다. 한 달러-엔 딜러는 "달러화가 차트상 저항선인 118.40엔을 돌파해 지난 2003년 8월 이래 최고치인 118.84엔까지 급등했다"면서 "이 차트 저항선 돌파로 엔 약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고 풀이했다. 한 유로-달러 딜러는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엔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은 것은 유럽중앙은행(ECB) 고위관계자들이 금리와 관련, 지속적으로 매파적 발언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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