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랠리로 약세론자 시각 변화 조짐>
  • 일시 : 2005-11-15 08:18:57
  • <美달러 랠리로 약세론자 시각 변화 조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최근 달러의 랠리가 지속됨에 따라 약세론자들의 시각이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美달러가 마의 벽으로 여겨지던 115엔을 무난히 돌파한 데 이어 별다른 저항없이 118엔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는 최근 석달간 이렇다할 조정국면 없이 랠리를 필치며 109엔대에서 118엔으로 수직상승했다. 15일 오전 7시58분 현재 달러-엔은 118.74엔을 기록하면서 120엔대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달러 약세론자들은 달러가 내년에도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는 등 달러 약세론자들의 컨센서스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게리 테이어 A.G. 에드워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달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시장관계자들도 달러에 대해 좀더 우호적인 시각을 갖기 시작할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짐 폴슨 웰스캐피털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올해 달러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3년 전 수준보다는 여전히 저렴해 보인다"며 "특히 달러는 유로에 대해 더욱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외환컨실팅업체인 4캐스트의 앨런 러스킨 상무는 "달러 약세론자들의 주장에는 결점이 있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이 중단되더라도 미국과 주요국간의 금리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이 금리인상에 나선다 하더라도 금리격차 해소가 외환시장에 반영되는데에는 시간갭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달러가 랠리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란 의견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빈키 채드하 도이체방크 외환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내년 중반까지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여부가 외환시장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무역적자 문제가 달러를 올해 초 수준으로 밀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스티븐 젠 이코노미스트는 "美달러의 랠리가 내년에 마무리 될 것이며 외환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금리에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문제로 이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6년말 달러의 對유로 전망치를 1.24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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