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경제지표 혼조속 강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5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에 대해 강세를 지속한 반면 유로화에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전 9시17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42엔 높아진 119.13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13달러 낮아진 1.1678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한때 유로화는 독일의 경제지표 약화로 지난 2003년 11월 이래 처음으로 1.1640달러까지 추락했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2003년 이래 처음으로 119엔대로 진입했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 ZEW은 기관투자가와 경제분석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작성하는 경기기대지수가 11월 38.7을 나타내 전월의 39.4에 비해 하락한 동시에 시장 기대치인 42.5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압력으로 일본은행(BOJ)의 제로금리정책 포기 가능성이 희박해진 데다 유로존 경제지표 역시 약화된 모습을 보여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 달러-엔 딜러는 "내년 말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5년래 최고 수준인 150엔까지 급등할 것이며 올 연말에는 140엔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 간의 금리차이 확대가 달러화의 對엔 초강세를 견인하게 될 것이다"며 "고금리에 목말라 있는 일본 투자자들의 미국 단기 국채 매수열기가 지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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