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버냉키 발언 이후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차기 의장 지명자가 앨런 그린스펀의 통화정책을 계승할 것이며 물가안정이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을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해 상승했다.
1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3/32포인트 오른 99 17/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5bp 낮아진 연 4.56%에 마감됐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학구형 경제학자인 버냉키가 그린스펀보다 덜 효과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싸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버냉키의 물가안정 발언이 국채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버냉키의 특징을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는 물가안정, 유연성, 투명성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개장초 국채가격은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PPI가 0.7% 높아진 반면 핵심 PPI는 자동차, 트럭, 의 복, 음식 가격 약세로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핵심 PPI는 30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PPI가 변화가 없을 것으로, 핵심 PPI는 0.1% 상승했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었다.
PPI는 일년 동안 5.9% 높아져 이전달의 6.9% 상승을 하회했으며 핵심 PPI 역시 1.9% 올라 이전달의 2.6%를 밑돌았다.
또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가 3.6%나 감소한 영향으로 0. 1%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10월 소비자들의 가솔린 소비 역시 이전달보다 0.8% 낮아졌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9% 상승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10월 소매판매가 0.6% 감소하고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가 0. 3% 늘어났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낮은 감소세를 나타냈다"면서 "이는 향후 FRB의 금리인상정책을 뒷받침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월가는 FRB가 최소한 2차례 또는 3차례 정도 기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4.75% 수준까지 금리가 인상될 경우 FRB의 통화긴축정책이 중단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FRB가 기준금리를 4.25%까지 인상한 이후 통화긴축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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