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銀, '한은 외환보유고 관리 전산망과 운영 배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한국은행의 외환전산망을 벤치마킹한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17일과 18일 양 일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중국 인민은행과 제 13차 한중 고위급 금융협력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인민은행은 한은의 외환보유고 전산망 관리와 운용기법 등 여러 노하우 등을 배워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후규 한은 국제협력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 인민은행은 한은의 외환전산망 관리 및 운용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 실장은 "한국의 경우 자본자유화 실시 이후 단기성 투기자금 유입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해 외환전산망 구축이 필요했지만, 중국은 자본 통제 속에 사실상 외환전산망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나 최근 중국도 외환전산망 구축과 운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은의 외환전산망은 지난 5월 프로그램의 수정 작업을 완료한 이후 지난 9월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한은은 외환전산망을 통해 단기자본 유출입 등 외환거래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분석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동향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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