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숏커버+개입경계감'..1천40원선 테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오후 거래에 접어든 16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은행권 숏커버와 개입경계감이 어우러지며 강한 반등세를 타고 있다.
오후 2시 1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0원 오른 1천3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거래 막바지 모 시중은행의 대규모 달러 매수가 여타 은행의 숏커버를 촉발 시켰고, 이 과정에서 업체 네고도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다.
특히 외환당국이 언제든 구두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시장 분위기도 이날 달러-원 반등을 돕고 있는 형국이다.
장중 최희남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은 "엔-원 환율 하락이 우려된다"고 밝혔고, 시장은 이를 사실상 구두개입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숏커버에다 개입경계감이 확산되고 있고, 단기 급락에 따른 기본적인 저가 매수세까지 어우러 지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 분위기라면 장중 달러-원은 1천40원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46엔 오른 119.28엔을 기록 중이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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