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물가안정분석..국채 강세.달러 상승폭 둔화
  • 일시 : 2005-11-17 07:27:24
  • <16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물가안정분석..국채 강세.달러 상승폭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16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물가지표가 안정된 것으로 풀이되면서 국채시장은 강세를 띤 반면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오름폭이 둔화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2% 높아졌고 핵심 CPI 역시 0.2% 상승했다고 발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안정된 수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과 제너럴모터스(GM) 주가 급락이 투자 심리에 부담 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1%(11.68P) 밀린 10,6 7 4.76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18%(2.20P) 오른 1,2 31.21에 각각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05%(1.19P) 추가된 2,187.93에 장을 마쳤다. 10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킨 데 힘입어 상승출발했지만 예상 밖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으로 인한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GM의 주가하락이 장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GM의 주가는 한때 21.31달러까지 추락해 14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높은 비용과 외국 자동차업체들과의 경쟁 격화, 해외투자자들의 외면 등이 GM의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으로 수익률 곡선 평탄화가 진행돼 가파르게 상승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5/8포인트나 오른 100 3/16,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7bp나 낮아진 연 4.49%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10월25일의 연 4.42%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5bp 하락한 연 4.41%에 끝났다. 이날 2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는 한때 5년래 최저 폭인 7bp까지 좁혀졌다 8bp를 기록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차기 의장 지명자가 물가안정을 정책 우선순위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힌 데다 소비자물가가 지난 6월 이 래 가장 낮은 오름폭을 기록함에 따라 국채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기에 지난 9월 미국으로의 자본유입이 1천19억달러로 최고 수준을 기 록했다는 소식 역시 국채가격 강세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해외투자자들의 달러표시자산 매수세가 지난 9월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힘입어 상승했으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여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오름폭이 축소됐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9.1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92엔보다 0.20엔 높아졌다. 이날 달러화는 한때 119.57엔까지 높아져 지난 2003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 했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한때 유로당 1.1648달러까지 떨어졌다 1.1673달러에 움 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18달러보다 0.0045달러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의 감소 예측과 달리 지난 9월 해외투자자들의 달 러표시 자산 매수액이 1천19억달러로 집계돼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 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큰 폭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의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해외투자자들의 달러표시 자산 매수세 급증은 통화긴축정책과 회계정책 완화, 경제성장률 지속에 따른 것 같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달러표시 자산을 안전투 자처로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외로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0센트 높아진 57.88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82센트 상승 한 56.00달러에 끝났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1월11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220만배럴 감소 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측치인 200만배럴 안팎의 증가 전망을 대폭 하회한 것이다. 또 미국 북부지역의 기온 하강으로 난방유 소비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 역시 유가 강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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