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금리하락.주가상승.유가 5개월래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17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경기지표 둔화로 인해 완화된 가운데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주가는 연말랠리 기대로 올랐으며, 유가는 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는 유가 및 장기 금리 하락, 지표 호전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나스닥지수가 지난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말 랠리에 대 한 기대감이 되살아났다고 설명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3%(45.46P) 오른 10,7 20.22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94%(11.59P) 상승한 1, 242.80에 각각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9%(32.53P) 추가된 2,220.46에 장을 마쳤다.
구글이 주당 400달러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면서 장세를 이끈 가운데 국제유가와 장기금리의 하락, 인플레 우려를 완화한 경제지표 발표 등이 모두 호재로 작용했다.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은 11월 제조업지수가 11.5를 기록, 17.3이었던 지난달 에 비해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약세를 보인 데다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소폭 상승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3/32포인트 높아진 100 5/16,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1bp 낮아진 연 4.47%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지난 사흘동안 국채수익률은 14bp 하락했으며 근 1개월래 최저 수준 을 떨어졌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10월 신규 주택착공이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데다 11월 필 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역시 약화됐다면서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증폭시켜 국채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 다.
이들은 또 GM의 주가가 18년래 최저 수준을 추락하는 등 파산 가능성에 대한 우 려가 증폭된 것 역시 국채를 안전투자처로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0월 주택착공이 5.6% 줄어든 연율 201만4천채(계절조정치) 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지난 몇주간의 초강세현상 지속에 따른 조정분위기가 증폭되며 이익실현 매물이 나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8.73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10엔보다 0.37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55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1673달러보다 0.0082달러나 상승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중국의 위안화 환율변동폭 추가 확대 루머가 퍼진 데다 달 러화가 엔화에 대해 올들어 16%나 가치가 급등함에 따라 달러화가 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같은 조정이 이어질 경우 달러화는 이번주 말에 117엔 근처까지 내려 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국내투자법에 따른 다국적 기업들의 달러 매수세가 이어져 달러화의 對 엔 하락폭이 제한됐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정유사들의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5달러나 떨어진 56.33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7월15일 이래 최저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15달러 내 린 54.85달러에 끝났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220만배럴 줄어든 3억2천140만배럴을 기록 했으나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9.9% 높은 수준이라면서 따라서 원유 공급 부족에 대 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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