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저가매수-고점매도' 공방..↑0.70원
  • 일시 : 2005-11-18 15:58:17
  • <서환-마감> '저가매수-고점매도' 공방..↑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8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저가매수와 고점매도 공방 속에 소폭 상승했다. 개장 이후 강한 매수세 함께 1천35원이 열리며 1천37.80원까지 급반등했던 달러-원 환율은 오후 장 들어 단기차익 실현 및 고점대기 매물에 추가상승이 제한됐다. 이날 오후 들어 고점대기 매물이 몰린 것은 주말 위안화 추가 절상 등 시장의 불확실성에 기인한다. 이로 인해 장중 상승폭을 더 이상 확대하지 못했지만, 시장은 1천35원 지지에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천35원선을 지켜낸 만큼 달러-엔이 재차 118엔대로 떨어지고, 시장의 롱처분 분위기가 가세하지 않는 한 현 레벨 수준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35.60원에 고시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레인지로 1천32-39원 사이를 예상했다. 주말 위안화가 추가 절상된다면 다음주 첫 거래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절상폭만큼 하락 위협을 받을 게 자명하다. 하지만 위안화 재료를 제거한다면, 본격적인 월말 네고 장세가 도래하기 전까지 서울환시는 수요 우위 장세가 펼쳐질 공산이 크다. 특히 장 마감 이후지만 권태신 재정경제부 차관이 "엔-원 환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개입 의지를 시사한 점 역시 오는 21일(월)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달러-엔이 추가 상승치 못하고, 119엔대만 지켜 내줘도 서울환시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만큼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뉴욕자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약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2.00원 내린 1천33.50원에 개장했다. 여기에 달러-엔마저 위안화 절상 우려로 119엔대에서 118엔대 후반으로 몸을 낮추며,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후 달러-원 환율은 1천32원 레벨에서 저점매수세가 형성됐고,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1천37원 레벨까지 반등 폭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숏커버 물량도 유입됐다. 오후 거래에서는 고점 매도세가 대기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추가 상승치 못하고 1천35-36원대 좁은 박스권에 갇혔다. 이에 따라 결국 달러-원은 장중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한 채 전 거래일보다 0.70원 오른 1천3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8.96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870.38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8억9천만 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포인트(0.22%) 오른 1천272.25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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