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달러, 견조한 흐름 지속 관측
  • 일시 : 2005-11-21 07:35:18
  • <뉴욕환시-주간> 美달러, 견조한 흐름 지속 관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주(21-25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27개월만에 최고치인 119.58엔을 테스트할 것으로 관측된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달러-엔이 이번주에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시장참가자들의 주도로 지난주 기록했던 27개월래 최고치 119.58엔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또 "이번주 달러-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재료로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인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금융시장에서는 일본 경제가 장기간 디플레이션을 겪은 이후 이제 물가가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에 동반해 일본은행이 통화완화 정책을 종료할 것이란 예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또 달러가 유로에 대해서도 유럽중앙은행(ECB) 고위 당국자들의 금리인상 경고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지난주 "인플레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를 소폭 인상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으며 루카스 파파데모스 ECB 부총재도 "유로존이 당면한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위협을 봉쇄하기 위해 ECB는 선제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ECB의 금리인상은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된 만큼 유로-달러에는 큰 영향을 못미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토드 엘머 씨티그룹 스트래티지스트는 "ECB 고위층의 발언은 ECB의 금리인상 의 도에 대한 회의론을 제거시키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시장은 이미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금리인상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CB 고위 당국자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점도 금리인상 영향력의 감소를 예측케 하는 대목이다. 엘머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 주말 시장의 움직임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시장 포지션 재조정을 위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셈"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이번주 달러가 유로에 대해 1.1640-1.1875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24일과 25일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끼어있어 시장의 거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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