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1,030원 단기 바닥 확인'..↑3.10원 1,039.30원
  • 일시 : 2005-11-21 15:44:23
  • <서환-마감> '1,030원 단기 바닥 확인'..↑3.10원 1,03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1천30원선서 단기바닥을 확인한 데다 달러-엔이 상승세를 보여 오름세로 마쳤다. 달러-엔은 APEC과 미.중 정상회담이 종료되면서 위안화 이벤트 리스크가 줄어들자 전주 118.96엔에서 이날 119.40엔까지 상승했다. 참가자들은 지난주 내내 1천30원선이 지켜졌고, 위안화 우려가 줄어든 만큼 일부 역내은행에서 달러 과매수(롱) 플레이에 나섰다며 이들이 레벨이 높다고 여기고 달러 과매도(숏) 플레이에 나선 은행권의 '숏 커버'를 연쇄적으로 초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달러-엔의 추가 상승이 119.40엔을 넘어서지 못한 데다 '롱 플레이' 은행권의 목표값이 낮아 달러-원이 1천40원선 위로 올라서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수요쪽으로는 역외매수세와 정유사 결제수요가 등장해서 달러-원 상승탄력을 유지시켰고, 공급쪽으로는 전자, 자동차 등에서 수출네고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전망= 달러-원은 1천35-1천4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39.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이날의 상승세가 유지돼 앞으로 달러-원이 1천40원대에 진입하려면 몇 가지 조건들이 충족돼야 한다. 우선 참가자들은 달러-엔이 119.50엔을 뚫고 더 올라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 중공업 등 대규모 달러 매물을 내놓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나오지 말아야 한다. 또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주식 순매수 양상을 보여서도 안 된다. 홍승모 신한은행 과장은 "장막판 달러-원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끝났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며 "'롱 플레이'에 의해서만 올라섰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이제 1천30원선에서 달러를 사야할 곳이 안 산 곳은 다소 급해질만하다"며 "1천50원선까지는 높이 못 보더라도 1천40원대 진입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주호 HSBC 상무는 "역외세력은 한쪽에서 크게 팔고, 한쪽에서 크게 사는 등 혼조양상을 보였다"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흡수되면서 시장이 올라가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엔-원 100엔당 870원선이 지켜지고 있는 것에 주목한다"며 "달러-엔은 119.50엔선 이상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주대비 0.20원 낮은 1천36원에 개장한 후 1천38.70원을 거쳐 1천39.10원까지 올랐다. 오후들어 달러-원은 한때 1천37원으로 내렸다가 1천39.70원까지 더 오른 뒤 전주보다 3.10원 오른 1천39.30원에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41.5억달러를 기록했고, 같은시간 달러-엔은 119.38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3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0.27% 내린 1천268.80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시각 털렛프레본에서 제공한 달러-원 1개월 차액결제선물환(NDF)의 호가는 1천38.50/1천39.5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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