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관망, 상승세 일단 진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오후 거래에 접어든 22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역외가 '매수'에서 '관망'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자, 추가 상승치 못하고 1천43원대 좁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오후 2시 2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 오른 1천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는 오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1천44원선까지 올라설 때만 해도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현 레벨에서는 추가 매수보단 일단 '지켜보자'식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역외가 적극적으로 달러 사자에 나서고 있진 않으나, 달러-엔이 119엔대에 초반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세 확대함에 따라 달러-원 환율의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고점매물 부담에 의해 장중 1천45원 상향 테스트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태신 재정경제부 2차관이 "엔-원 환율이 정부가 시장개입을 판단해야 할 수준에 왔다"며 시장 개입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그간 엔-원 관련 재경부의 잇따른 구두 개입성 발언에 의해 시장이 이미 개입 경계감을 가지고 있던 터라 이날 권 차관의 발언은 달러-원 환율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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