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단기 국채가, 수익률 급락따른 매수 취약..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단기 국채가격은 수익률이 4주만에 최저 수준을 하락한 데 따른 매수세 취약현상으로 하락했다.
2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16포인트 낮아진 99 13/16,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오른 연 4.34%에 마감됐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1/32포인트 밀린 100 8/32, 수익률은 4bp 높아진 4.47%에 마쳤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전날 의사록 발표 이후 국채수익률이 과도하게 하락했다면서 이런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이 조기에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돼 국채가격이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2년만기 국채입찰이 호조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둔 데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채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후 2시에 마쳤으며 24일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이후 금요일인 25일에도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한다.
한 시장관계자는 "전날 뉴욕금융시장이 의사록 해석에 있어 다소 오버한 분위기였다"며 "FRB의 금리인상이 조기에 중단될 가능성은 없으며 최소한 2차례 이상 통화긴축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의 2년만기 국채수익률 수준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다"며 "따라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이 향후 10bp 정도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200억달러 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지난달의 연 4.365%보다 낮아진 4.3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채입찰 강도를 측정하는 bid-to-ratio율은 2.16을 기록, 이전 입찰(10월26일) 때의 2.21을 하회했다.
월가 채권전문가들은 이번 입찰 낙찰금리가 4.344%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었다.
한편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1.4%를 나타내 이전 입찰때의 36.1%를 상회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미국 경제가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갈 경우 FRB의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이고 이는 국채수익률 상승을 견인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40-4.65%에서 주로 등락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바클레이즈와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인플레 위험 증가 전망을 이유로 내년 3월에 FRB가 기준금리를 연 4.75%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제프리 랙커 리치몬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FRB가 경기조절적 통화정책을 제거할 것으로 (자신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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