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연휴 앞두고 보합권 등락
  • 일시 : 2005-11-24 06:55:07
  • <뉴욕환시> 달러, 연휴 앞두고 보합권 등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있어 한산한 거래속에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보합권 등락을 지속했다. 23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819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14달러보다 0.0005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8.7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74엔보다 0.02엔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초 예상보다 조기에 금리인상을 중단한다 해도 미국의 기준 금리가 유로존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달러화의 추가 약세를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유로화가 지난 11월4일 이래 최고수준인 1.1865달러까지 상승한 것은 다소 과도했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지난 일년 동안 달러화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세통화로 자리잡았다"면서 "이같은 상황속에 금리중단 가능성은 일시적이나마 과도한 달러 매도세를 부추겼다"고 풀이했다. 그는 "익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거래량이 평소보다 25% 정도 줄어든 상황이다"며 "여기에 이날 국채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빨리 마감되는 것 역시 달러화의 방향성을 상실케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존하는 한 FRB의 금리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달러화를 매도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전날 시장이 의사록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반응한 것 같다"며 "FRB가 내년에 기준 금리를 연 5.00%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게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오는 12월1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ECB가 FRB처럼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유로화는 향후 3개월 안에 1.14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그는 전망했다. 그는 "유럽 경제성장률이 미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유로화가 저점을 확인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올 12월과 내년 3월 ECB가 두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내년 3월 유로존 기준금리는 연 2.50%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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