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소폭 상승..관망심리 지배..↑1.10원
  • 일시 : 2005-11-24 15:48:30
  • <서환-마감> 소폭 상승..관망심리 지배..↑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달러-원 환율이 전일 급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했다. 24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1천3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거래에서는 업체 네고로 공급 우위 장세가 펼쳐졌으나 오후 들어선 결제 수요가 유입됨에 따라 수급은 균형을 이뤘다. 특히 달러-엔 등 주요통화 역시 미국장 휴장을 앞두고 장중 움직임이 정체됐던 점도 이날 달러-원 환율 변동폭을 제한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서울환시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영향을 벗어나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의 롱 분위기는 의사록 공개 여파로 일단 한풀 꺾였다고 평가했다. ▲25일 전망= 달러-원 환율은 1천33-1천4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37.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원 환율의 방향성은 수급 보다는 글로벌 달러 움직임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FOMC 의사록 공개 후폭풍이 유독 우리 달러-원 환율에만 지나치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달러-엔이 118엔대 중.후반 레벨만 지켜 주면 본격적인 네고 장세에서도 달러-원은 1천30원을 바닥으로 1천40원 사이 좁은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네고와 결제는 균형을 이루며 매매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그간 달러-원 환율을 흔들었던 역외도 지난 23일 급락을 경험한 뒤 시장 참여를 자제할 공산이 크다"며 "따라서 달러-원 환율도 변동폭이 제한되면 당분간 1천30원대에 갇힐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NDF 약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천35.00원에 개장했다. 이후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움직임을 주목하며 낙폭을 점차 줄여 1천37원대로 올라섰다. 달러-엔이 전일 대비 0.2엔 정도 올라 거래되며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내 중공업체를 필두로 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달러-원은 재차 1천36원대로 주저앉았다. 오후 들어선 결제 수요 유입으로 달러-원은 1천38원까지 상승 시도에 나서기도 있다. 결국 달러-원 환율은 투자주체 간 눈치보기와 네고와 결제의 상충 등의 영향으로 1천37원대 좁은 박스권에 갇힌 채 1천3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8.82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873.03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3억5천만 달러 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9포인트(0.75%) 오른 1천291.7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0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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