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금리인상 중단 시기 입박..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정책 중단 시기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망이 확산돼 상승했다.
2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23일보다 10/32포인트 높아진 100 19/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4bp 하락한 연 4.43%에 마감됐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FRB가 언제든지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FRB의 금리인상정책을 인플레이션이 잘 제어될 것이라는 예상 역시 장기 국채매수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자리를 비운 거래자들이 많아 이날 거래량이 평소의 2천294억달러 규모의 4분의 1 수준에 머문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전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작년 6월부터 시작된 통화긴축정책이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풀이했다.
그는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FRB는 통화긴축 중단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이 유로권 국채보다는 미국 국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오는 12월13일 기준 금리가 연 4.25%로 인상될 가능성을 100%, 내년 1월31일 4.50%로 높아질 가능성을 지난주의 92%에서 80%로 낮춰 각각 반영했다.
또 내년 3월 기준 금리가 4.75%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76%에서 40%로 낮춰 반영했다.
반면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미국 경제성장률 호조와 FRB의 통화긴축 등으로 볼때 10년만기 국채를 매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올 연말 4.75%까지 상승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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