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향후 10% 추가하락 가능" <모건스탠리 시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엔-원의 평가절하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생산성 차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 10% 가량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모건스탠리의 앤디 시에 이코노미스트가 25일자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년간 엔화가 원화에 대해 약세를 보여왔다"며 "현재 엔-원은 지난 2004년 평균 환율인 100엔당 1천60원에 비해 17% 가량 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엔-원의 하락, 다시 말해 엔화에 대해 원화가 평가절상되고 있는 것은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생산성의 차이가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기준으로 상장사들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은 한국의 경우 16.2%일 것으로 추정되는 데 반해 일본은 9.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출기반 산업인 주축인 양국 기업들의 이익률의 격차는 필연적으로 상대적인 환율에 반영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이익률 차이가 유사한 수준으로 접근하려면 앞으로 엔-원은 10% 가량 추가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엔-원은 장중 100엔당 867.5원까지 하락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