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역외 픽싱 부담..↓2.70원 1,038.50원
  • 일시 : 2005-11-28 16:02:33
  • <서환-마감> 역외 픽싱 부담..↓2.70원 1,03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달러-원 환율이 1천40원선 복귀 하루만에 다시 1천30원대로 주저앉았다. 28일 서울환시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70원 내린 1천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의 하락은 3억 달러에 달하는 역외 픽싱 매물 출회와 이에 기댄 역내 은행권의 달러 매물 출회에 기인한다. 월말을 맞아 업체 네고 물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결제 수요도 이에 못지 않게 유입됐다. 또 주식 관련 달러 유출입도 균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전문가들은 서울환시의 경우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네고 보다는 오히려 결제 수요가 더 많았다며 따라서 이날 달러-원 환율 하락의 결정적 원인은 역외 픽싱 매물 출회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29일 전망= 달러-원 환율은 1천35-1천41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40.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일단 월말을 맞아 전통적인 네고 물량 출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네고와 결제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순수하게 업체 네고만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또 28일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 후반 레벨을 보여준 만큼 달러-원 환율도 일정 수준 낙폭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달러-원 환율은 월말 네고 장세가 이어지더라도 아래보다는 위로 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대비 지나치게 떨어진 모습이이서 어디까지 저점을 낮출 것이란 시각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면서 "현 레벨에서 투자 주체들의 움직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역외가 글로벌달러 움직임에 맞춰 서울환시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만큼 네고보다는 역외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고 조언했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레벨보다는 수급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공급 우위 수급에 의해 달러-원 환율이 밀리더라 1천30원선이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1천35원선 지지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이나 이 레벨 아래로 가면 반발 매수세 유입도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매물 출회로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천40원에 개장했다. 이후 달러-엔 상승을 염두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달러-원 환율은 역외 픽싱 매물과 역내 달러 매물이 가세함에 따라 오전 거래 내내 1천40원선 초반 언저리에 머물러야 했다. 오후 들어선 1천40원선이 붕괴하자 업체 네고가 가중되며 달러-원 환율은 1천38원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하지만 업체 네고 출회와 함께 결제수요도 대거 유입됐다.네고와 결제 중 굳이 따진다면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인 것. 결국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을 무시한 채 역외 픽싱 매물분 출회와 역내달러 매도에 따라 1천40원선 회복 하루만에 반락, 1천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9.80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866.50원을 나타냈다. 엔-원 환율은 지난 98년 8월4일 이후 또 한번 최저치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3억3천달러 어치를 상회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4%) 오른 1천293.7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8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