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기준 주택판매 약화로 상승
  • 일시 : 2005-11-29 07:02:39
  • <뉴욕채권> 국채가, 기준 주택판매 약화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지난 10월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한데 힘입어 상승했다. 2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6/32포인트 오른 100 24/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낮아진 연 4.40%에 마감됐다. 국채수익률은 지난 10월24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과 같은 연 4.31%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약화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긴축을 조기에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으로 국채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10년만기 국채수익률 4.39%가 지지선을 작용하고 있어 수익률 낙폭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 주택판매가 이전달의 연율 729만 채(계절 조정치)보다 2.7% 줄어든 709만채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10월 기존 주택 재고는 3.5% 증가한 287만채를 기록, 거의 20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이 잘 제어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장기적인 수익률 곡선 평탄화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향후 장단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가 더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주 3년 및 5년만기 국채수익률이 2년만기 국채수익률보다 지난 2000년 12월 이래 처음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추수감사절 연휴 소매판매가 가격 인하 경쟁에 의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 역시 국채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대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의 펀드매니저인 필 그로스가 주택시장이 침체될 경우 FRB가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었다"면서 "주택시장이 정점을 지나 약화될 가능성이 점증돼 FRB가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통화긴축을 완화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오는 12월13일 기준 금리가 연 4.25%로 25bp 인상될 가능성을 100% 가격에 반영했다. 또 내년 1월 기준 금리가 4.50%로 오를 가능성은 80%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내년 3월 금리가 4.75%로 인상될 가능성은 11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2주전의 76% 수준에서 40% 정도로 낮췄다. 한편 국채시장은 이번 주말에 발표될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고용창출이 21만명 안팎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