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美.日.EU 통화정책 불확실성속 변동성 확대 가능성>
  • 일시 : 2005-11-29 11:10:57
  • <美달러, 美.日.EU 통화정책 불확실성속 변동성 확대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국제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달러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국제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몇달간 달러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20엔대 부근까지 올라섰지만 앞으로는 주변 요소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과 일본, 유로존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특히 시장에 부각되면서 최근 급상승세를 보였던 달러의 조정국면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우 금리인상이 거의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12월과 1월 금리인상은 어느 정도 기정사실로 굳어져 있지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취임한 이후엔 어떤 정책스탠스를 취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나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금리인상 행진도 중단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인상일변도였던 당국의 금리정책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정책도 불확실성을 높이기는 마찬가지다. ECB가 12월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추후 금리인상은 배제할 것이라고 '확실히' 못박으면서 오히려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FRB가 12차례나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금리격차가 커진 점을 감안하면 ECB도 같은 방식의 연속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ECB 총재가 연속적인 금리인상을 배제하면서 시장의 혼란이 가중된 셈이다. 재무성과 일본은행간의 정책갈등이 커지고 있는 일본에서도 통화완화 정책 종료 시점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큰 상태다. 일본은행은 틈만나면 통화완화 정책 종료 시점이 다가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재무성은 일본은행이 소비자물가지수 말고도 GDP디플레이터 등 다른 지표들을 감안해야한다며 압력을 넣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내년 초에 통화완화 정책이 중단될 것이란 전망에서부터 2007년말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란 전망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산딜리아 아린담 리먼브라더스 외환담당 연구원은 "다음달에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ECB의 기자회견과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연설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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