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 일시 : 2005-11-30 06:43:20
  • <뉴욕환시> 달러,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지난 11월 소비자신뢰지수와 10월 신규 주택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29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61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84엔보다 0.77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86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50달러보다 0.0064달러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조기 금리인상정책 중단 기대가 수면하로 가라앉았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비철금속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존해 있어 FRB의 예측 가능한 속도의 통화긴축이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이전달의 85.2보다 13.7포인트나 높아진 98.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소비자신뢰지수가 9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또 상무부는 10월 신규 주택판매가 13%나 급증한 연율 142만4천채(계정 조절치)를 기록해 지난 1993년 4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또 10월 신규 주택판매는 지난 7월의 137만채를 상회하는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다. 월가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판매가 122만채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FRB의 금리인상 중단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FR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향후 몇개월 안에 122엔까지 상승할 듯하다"고 그는 예상했다. 그는 "일본은행(BOJ)이 제로금리정책을 포기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국내투자법에 따른 다국적 기업들의 달러 매입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전날 달러화를 과도하게 매각한 것 역시 달러 되사기를 부추겼다"면서 "현재와 같은 주변 여건에서는 달러 강세분위기가 대세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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