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금리인상 지속된다..하락
  • 일시 : 2005-11-30 06:53:32
  • <뉴욕채권> 국채가, 금리인상 지속된다..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측 가능한 속도의 통화긴축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했다. 29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20/32포인트 낮아진 100 4/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8bp 높아진 연 4.48%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8bp 상승한 연 4.40%에 마쳤으며 5년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4.40%에 끝났다. 2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는 지난 2001년 이래 가장 좁아졌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여 FRB의 금리인상이 조기에 중단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주에 국채수익률이 4.50%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이전달의 85.2보다 13.7포인트나 높아진 98.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소비자신뢰지수가 9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현재 상황지수는 이전달의 107.8에서 114.0으로 상승했고 기대지수 역시 70.1에 서 88.8로 높아졌다. 또 상무부는 10월 신규 주택판매가 13%나 급증한 연율 142만4천채(계정 조절치)를 기록해 지난 1993년 4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또 10월 신규 주택판매는 지난 7월의 137만채를 상회하는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다. 월가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판매가 122만채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FRB의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잘 제어될 것이라는 기대로 수익률 곡선 평탄화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비철금속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인플레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며 "FRB는 예측 가능한 속도의 통화긴축을 밀어붙일 것이다"고 예측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소비자신뢰지수 호조 이후 연방기금(FF) 금리시장은 내년 1.4분에 FF 금리가 연 4.75%까지 인상될 가능성을 높여 반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경제가 호조를 보일 경우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5%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국채시장이 약세를 나타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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