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경제지표호조속 국채 약세ㆍ달러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주요 경제지표들이 강한 미국의 성장세를 시사한데 따라 국채시장은 약세를 띠었고 달러화는 오름세를 재가동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이전달의 85.2보다 13.7포인트나 높아진 98.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상무부는 10월 신규 주택판매가 13%나 급증한 연율 142만4천채(계절 조절치) 를 기록해 지난 1993년 4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또 10월 신규 주택판매는 지난 7월의 137만채를 상회하는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다.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6P(0.02%) 하락한 10,888.16으로 마감됐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0.02P 오른 1,257.48에 거래를 마 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66P(0.30%) 내린 2,232.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예상밖으로 호조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10월 내구재 수주를 비롯한 10월 신규 주택판매, 11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은 모 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지난 6주간의 상승에 대한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하기 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투자자들이 이번 주말 발표되는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가자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포털 구글은 메릴린치의 로렌 리치가 주가 고평가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4.3% 하락했고 벨사우스는 UBS가 통신업체들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조정하며 내렸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측 가능한 속도의 통화긴축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20/32포인트 낮아진 100 4/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8bp 높아진 연 4.48%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8bp 상승한 연 4.40%에 마쳤으며 5년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4.40%에 끝났다.
2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는 지난 2001년 이래 가장 좁아졌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여 FRB의 금리인상이 조기에 중단 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주에 국채수익률이 4.50%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이전달의 85.2보다 13.7포인트나 높아진 98.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지난 11월 소비자신뢰지수와 10월 신규 주택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29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61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84엔보다 0.77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86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1850달러보다 0.0064달러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 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정책 조기 중단 기대가 수면하로 가라앉았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비철금속 가격 급등에 따 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존해 있어 FRB의 예측 가능한 속도의 통화긴축이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난방유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으로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86센트(1.5%) 밀린 56.50달러에 끝났다.
12월물 난방유 가격은 전장보다 갤런당 2.59센트 하락한 1.6097달러에 마감돼 지난 7월26일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56센트 떨어 진 54.32달러에 마쳤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온화한 날씨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희박함에 따라 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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