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금리인상 반대 주장 잇따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장 클로드 정커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은 28일(유럽 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은 통제가능한 수준에 있다"며 "ECB가 금리인상을 하면 유로존 12개국의 경제성장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만큼 걱정스럽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유로존 12개국 재무장관 모임인 유로그룹의 대표를 맡고 있는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은 그동안 금리정책에 대한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각국 장관들의 압력을 받아들이며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의 발언과 관련해 정치권과 ECB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유로존의 금리인상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밝혔다.
OECD는 유로존이 좀더 지속적인 경제회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유로존의 금리는 내년 가을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장 필립 코티스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차례 금리인상은 그 자체로 큰 효과를 볼수는 없을 것"이라며 "ECB 전략의 큰 그림이 무엇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ECB는 내달 1일 정책결정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현재 금리보다 25bp 인상된 2.25%로 결정될 것으로 시장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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