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금리인상 지속 어렵다..달러화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일 뉴욕증시에서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5년만에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으나 이번 금리인상이 시리즈인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의 발언으로 미국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오전 8시59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64달러 낮아진 1.1724달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38엔 높아진 120.15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2003년 8월 이래 처음으로 120엔대로 진입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연 2.25%로 25bp 인상했으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된 것이 유로화 약세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들은 ECB의 한차례 금리인상은 이미 유로화 가격에 100% 반영된 상황이라면서 시장은 ECB가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주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한 유로-달러 딜러는 "기준금리 인상은 유로존의 경제 둔화를 초래해 유로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풀이했다.
"여기에 ECB가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유로화 약세를 견인했다"고 그는 전했다.
한 달러-엔 딜러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이어간 데다 일본은행(BOJ)의 제로금리정책 고수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부각돼 달러화가 120엔대로 진입했다"면서 "향후 엔화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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