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고용지표 앞두고 하락
  • 일시 : 2005-12-02 06:54:48
  • <뉴욕채권> 국채가, 고용지표 앞두고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3/16포인트 하락한 99 7/8,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오른 연 4.52%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44%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익일 발표될 11월 비농업 고용창출이 22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소한 2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방어적 거래가 주를 이룬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FRB의 금리인상이 지속돼 국채수익률 역시 상승세를 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돼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58.1을 기록, 이전달의 59.1을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58을 상회한 것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11월 고용지표가 다소 실망스럽다 해도 오는 12월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연 4.25%로 25bp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율이 FRB의 목표 범위안에 있는 것이 국채가격의 하락을 제한했다"고 그는 부연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득이 0.4% 상승했고 개인소비는 0.2%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10월 개인소비가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10월에 0.1% 올랐으며 일년 동안 1.8% 상승 해 이전달의 2% 상승보다 낮았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인플레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국채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인플레가 문제되지 않을 경우 통화긴축정책 지속에도 불구하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큰폭으로 상승세를 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인플레가 잘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수익률 곡선 평탄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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