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지표호전속 美금리인상 기대..국채-주가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1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경기지표들의 호전속에 美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국채가격과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이후 미국과 일본과 유로존 간의 금리차이가 부각돼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들은 호전된 경제지표 발표들이 잇따르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106.70P(0.99%) 상승한 10,912.57로 장을 마감해 지난 10월28일 이후 처음으로 세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는 15.19P(1.22%) 오른 1,264.67에 거래를 마쳐 지난 10월28일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 35P(1.54%) 상승한 2,267.17로 마감돼 역시 10월19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인플레이션 완화와 경제성장을 가리키면서 지수의 상승을 촉발했다.
10월 개인소득,지출과 소비자 가격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며 인플레이션 완화 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11월 공급 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경제성장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통제되는 주식시장에 가 장 좋은 여건이 형성됐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맥도날드는 미국의 10월 소비가 늘었다는 상무부의 발표에 힘입어 4% 넘게 오르며 다우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3/16포인트 하락한 99 7/8,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오른 연 4.52%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44%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익일 발표될 11월 비농업 고용창출이 22만명 안팎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소한 2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방어적 거래가 주를 이룬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FRB의 금리인상이 지속돼 국채수익률 역시 상승세 를 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돼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11월 고용지표가 다소 실망스럽다해도 오는 12월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연 4.25%로 25bp 인상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이후 미국과 일본.유로존 간의 금리차이가 부각돼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0.44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82엔보다 0.62엔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는 한때 120.73엔까지 급등해 31개월래 최고치를 보였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33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1791달러보다 0.0058달러 내렸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ECB가 5년만에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연 2.25%로 25bp 인 상한 이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미국과 일본.유 로존 간의 금리차이가 재차 부각돼 달러 강세분위기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ECB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지난 2003년 6 월부터 2%로 유지해 온 기준금리를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25bp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CB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00년 10월 기준금리를 4.5%에서 4.75%로 올린 이후 처음이다.
유로존의 금리인상 이후 일본은행(BOJ)의 제로금리정책 포기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BOJ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월가의 공통된 견해 로 파악됐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추운 날씨 전망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5달러(2%) 높아진 58.47달러에 마감됐다.
1월물 반방유 가격은 전장보다 갤런당 4.9센트(2.9%) 높아진 1.7387달러에 마쳤 다.
1월물 가솔린 가격도 전장보다 갤런당 6.55센트(4.4%) 오른 1.5626달러에 마감 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10달러(2. 0%) 상승한 56.15달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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