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매수로 낙폭 제한..↑1.60원 1,040원
  • 일시 : 2005-12-05 11:41:42
  • <서환-오전> 역외매수로 낙폭 제한..↑1.60원 1,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역외매수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1천36원선에서 낙폭을 더 확대하지 못했다. 달러-엔은 런던 선진서방7개국(G7)회담에서 위안화 절상 촉구 성명이 나왔음에 도 기존 상승 관성을 유지해, 전주 120.57엔에서 121.30엔대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같은 달러-엔 상승에도 달러-원은 위로 잘 올라서지 못했다. 참가자들은 개장부터 달러 매수에 자신이 없자 이월 달러 과매수(롱) 처분에 나서는 은행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저가에서는 역외 매수가 등장하고, 엔-원 850원에 대한 개입 경계감 등이 살아나면서 달러-원이 점차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오전에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엔-원이 850원대 접어들었지만 엔화 대출 상환 수요 등이 본격화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G7 회원국들은 3일 런던에서 열린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중국이 환율시스템을 좀더 유연하게 한다면 세계 경제의 안정과 기능, 국제 통화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35-1천42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역내외 모두 거래에 활기가 없는 편이지만 달러-엔 레벨이 높기 때문에 1천37원선에서 달러-원 하방경직성이 약해질 이유는 없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이렇기 때문에 달러-원이 상승할 신선한 재료가 등장하거나 역내외 은행권이 한번 달러 매수에 적극 나선다면 달러-원이 1천40원선 위로 매물벽을 만날 때까지 상승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고규연 외환은행[004940] 딜러는 "오전에는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월 '롱' 포지션 처분이 있었다"며 "역외매수, 결제수요 등으로 낙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고 딜러는 "엔-원 850원선에 대한 개입 경계감은 있지만 당국의 액션이 없기 때문에 강하지는 않다"며 "달러-엔이 높기는 하지만 내부 수급상으로는 달러-원이 올라가기는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근 ABN암로은행 부장은 "달러-엔이 오르면서 역외 매수세가 좀 나온다"며 "1천39원선 위로 매물대가 약해 보이지만 역내 매수세 자체에 활력이 없어 달러-원이 위로 가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원화 자체가 매력을 잃어버린 통화"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주대비 1.60원 오른 1천40원에 개장한 후 1천36.30원으로 수직낙하했다. 이후 달러-원은 차츰 낙폭을 줄여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주보다 1.50원 오른 1천4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각 달러-엔은 121.33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6.24원을 나타냈고, 털렛프레본에서 제공한 달러-원 1개월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천38.70/1천39.20원에서 호가가 등장했다. 또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2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4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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