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G7 이후 고점경신 행진 지속
  • 일시 : 2005-12-05 14:50:49
  • <도쿄환시> 달러-엔, G7 이후 고점경신 행진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고점경신 행진을 지속하며 121.30엔대로 올라섰다. 5일 오후 2시4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81엔 오른 121.32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20달러 내린 1.1696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77엔 오른 141.96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이날 한때 121.40엔까지 올라 지난 2003년 3월21일 기록한 121.88엔 이후 32개월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달러-엔의 상승은 지난 주말 런던에서 열린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일본 수장들은 물론 각 회원국 재무장관들도 엔약세에 대해 별다른 우려를 나타내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楨一) 일본 재무상은 달러-엔은 일본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고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 총재 역시 달러-엔의 최근 상승이 일본의 경제정책 방향과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달러-엔 상승에 별다른 우려를 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G7 회의 결과가 달러에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 재료가 지속되면서 달러-엔의 고점경신 행진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우치다 아키후미 스미토모 신탁은행 딜러는 "G7 재무장관들은 앞으로 상당기간 동안 엔약세를 용인할 것임을 밝혔다"며 "시장참가자들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를 바탕으로 달러를 매수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단기투기세력들과 일본 수입업체, 투신권의 매수세가 어우러지면서 달러-엔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달러-엔이 추가상승을 지속하기 위해선 121.50엔대에 걸쳐 있는 옵션연계 매물과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을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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