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일본 엔화가 주요 국가들간의 금리격차 확대로 인해 약세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7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은행은 제로금리를 골자로 한 현행 통화정책이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미국과 유럽, 심지어 캐나다까지 금리인상 대열에 동참해 엔화와 주요국간의 금리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엔화의 하락을 유발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에 대해 32개월만에 최저치인 기록했고 유로에 대해선 사상최저치를 기록했고, 파운드화나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등 주요 통화에 대해서도 장기 저점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마크 오스틴 HSBC 헤드는 "엔화의 하락세는 외환시장의 관심을 넘어 주요 언론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더 높은 수익을 쫓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엔화가 추가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캐나다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3.25%로 결정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앞으로 두번 이상 25bp의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내년에 한 두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여지가 있어 일본의 상황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