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경계.차익매물 주가-국채↓..달러 121엔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7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최근 상승과 다음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관망하는 분위기로 주가와 국채가격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21엔의 높은 수준을 유지해 나갔다.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들은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95P(0.42%) 하락한 10,810.9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대비 6.33P(0.50%) 내린 1,257.37로 거 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75P(0.39%) 밀린 2,252.01로 마감됐다.
지난 5주간 상승과 다음주 있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시장전반에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경계매물이 쏟아졌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후반 들어 점차 낙폭이 커져 투자자들이 연말랠리 에 대한 기대를 재측정하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국채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중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연말 랠리의 강도가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프리츠 헨더슨 유럽 본부회장을 최고재무경영자(CFO)에 임명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 제너럴모터스(GM)는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으나 3% 가까이 밀렸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시장을 움직임 만한 경제지표 부재속에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온 데다 5년만기 국채입찰 수요 위축으로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8/32포인트 낮아진 99 28/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높아진 연 4.52%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3bp 상승한 연 4.43%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이익 실현매물이 나온 데다 이날 실시된 5년만기 국채입찰 강도가 약화된 영향으로 국채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이 호조를 보여 국채가격 하락 이 제한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실시된 130억달러 어치의 5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연 4.4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금리차이가 부각돼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나 엔화에는 엔 숏포지션 확대에 따른 조심스런 거래로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21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79달러보다 0.0058달러 하락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1.0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89 엔보다 0.13엔 상승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오는 13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여타 국들간의 금리차이 확대 가능성이 부각됐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거듭된 제로금리정책 고수 발언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엔 숏표지션이 과도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돼 달러화 가 엔화에 대해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13일 기준 금리를 연 4.25% 로 25bp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으며 예측 가능한 속도의 금리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가능성도 희박하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 지속을 소화하기 위한 달 러 추격 매수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인 듯하다"고 강조했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세를 나타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3센트(1.2%) 하락한 59.2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63센트(1. 1%) 떨어진 56.98달러에 끝났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270만배럴 늘어난 3 억2천3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100만배럴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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