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아래 재료 상충으로 박스..↓0.90원 1,03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하락과 물량부담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1천34원 밑에서는 에너지업체 결제수요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낙폭을 더 확대하지 못했다.
딜러들은 1천34원에서 은행권 '롱 플레이'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시장 포지션은 어느 정도 무거운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1천34원 밑으로 가는 것은 에너지업체 결제와 개입 경계감으로 막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은행들이 연말 휴가 분위기에 접어든 데다 최근의 좁은 박스장에서 거래에 흥미를 잃고 있어 시장 전체적으로 활력이 없다며 콜금리 결정이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일 콜금리를 연 3.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32-1천3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윤종원 깔리온은행 이사는 "1천34원에서는 역내 픽싱 매물과 달러-엔 하락으로 매도세가 강하고 그 밑에서는 결제수요가 나오는 등 좁은 박스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이사는 "앞으로 위.아래 중 약한 쪽이 뚫리거나 깨질 것으로 본다"며 "다만 달러-엔이 못 올라서는 양상이어서 개장가 부근에서 고점은 확인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정욱 우리은행 과장은 "역외, 업체 동향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아 역내 은행권도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며 "시장 포지션은 무거워 보이지만 1천34원에 개입 경계감이 형성돼 더욱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런 상황이라면 오후에 달러-원이 큰 변동을 할 여지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0.10원 오른 1천35.50원에 개장한 후 1천34원선 부근으로 반락했다. 이후 달러-원은 횡보하다가 오전 11시53분 현재 전일보다 0.90원 내린 1천34.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20.8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5.85원을 나타냈고, 털렛프레본에서 인포맥스에 제공한 달러-원 1개월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천34/1천35원에 호가가 등장했다.
또 코스피지수는 0.21%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5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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