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1천30원대 박스 유효..↓1.00원 1,034.40원
  • 일시 : 2005-12-08 16:13:16
  • <서환-마감> 1천30원대 박스 유효..↓1.00원 1,03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 하락과 역외의 달러 매도 영향으로 상승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1천30원대 박스 흐름은 견고하게 유지했다. 8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천3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 초부터 강한 순매도를 보임에 따라 저점매수 및 반등심리가 유지됐으나, 달러-엔 하락에 기댄 역외 매도와 물량부담으로 반등 의지가 한풀 꺾였다. 아울러 엔-원이 850선 중반 레벨에 머물자 당국에 의한 개입경계감도 일정 부분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장 막판에는 역외의 달러 '사자'와 함께 결제 수요도 들어와 장중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콜금리를 연 3.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콜인상은 환율 변동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9일 전망= 달러-원 환율은 1천30-1천37원 사이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34.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나 달러-엔의 상승 탄력은 121엔 레벨에서 현저히 둔화된 느낌이 강하다. 달러-엔의 절대 레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나 현 레벨에서 추가 하락하면 달러-원의 조정도 일정 부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만 1천35원선 아래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돼 위.아래 모두 막힐 가능성이 크다. 김인근 ABN암로 부장은 "달러-원이 1천34원에서 추가 하락하지 못한 것은 개입 경계감이 유효했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은행권 거래까지 활발하지 않아 달러-원은 장중 내내 1천34원 주변 좁은 박스권에 갇히게 됐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이런 현상은 연말까지 지속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당분간 1천30원선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환율이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반복하자 거래자들이 시장참여에 흥미를 잃어 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달러-원은 1천30원선 박스권이 유효해 보이며, 1천31-39원 레벨을 연말까지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 오른 1천35.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역외 매도에 밀려 달러-원 환율은 1천34원 중반 레벨로 내려섰다. 하지만 1천34원선 중반 레벨에서 오랫동안 박스권 흐름을 이어간 달러-원 환율은 장 막판 역외 달러 매수와 수입업체 수요가 등장함에 따라 소폭이지만 낙폭을 줄였고, 결국 달러-원 환율은 1천3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20.72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 당 856.63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26억4천만달러 어치를 상회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포인트(0.04%) 내린 1천324.2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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