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FOMC 앞두고 보합권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다음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심스런 거래가 이뤄져 보합권 등락을 나타냈다.
9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0.6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33엔보다 0.30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813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17달러보다 0.0004달러 떨어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로매수.엔매도'가 이어져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장중 내내 강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약화됨에 따라 엔화가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내각부는 2005회계연도 2.4분기(7-9월)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2%(연율환산 1.0%)로 한달전 발표한 속보치(0.4%)를 하향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미시간대는 12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88.7을 기록, 이전달의 81.6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소비자태도지수가 86.1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현재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달러 롱포지션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에 경제지표 호조가 달러화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달러화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는 13일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어 조심스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FOMC 성명 문구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고 그는 부연했다.
그는 "문구 변경 여부에 따라 내년 1월과 2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은 경기조절적 통화정책이 예측 가능한 속도로 제거될 수 있다는 성명 문구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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