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소비자태도지수 호조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12월 소비자태도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인 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어 하락했다.
9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9/32포인트 낮아진 99 23/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7bp 오른 연 4.53%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6bp 상승한 4.43%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강한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현재 시장은 오는 13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의 성명 문구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시간대는 12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88.7을 기록, 이전달의 81.6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소비자태도지수가 86.1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연 4.25%로 25bp 인상할 것"이라면서 "FRB가 경제지표 호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통화긴축정책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달 노동시장이 강했으며 이는 FRB의 통화긴축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FOMC 정례회의 이전까지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50%를 기준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FRB 워처인 그레그 입이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문구 변경 가능성을 제기했다"면서 "월가 역시 약간의 문구 수정이 단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조절적 통화정책이 예측가능한 속도로 제거될 수 있다는 문구가 삭제될 경우 FRB의 통화긴축정책이 중단될 시기가 다가왔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구 수정이 이뤄질 경우 국채가격이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