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일본 외환 당국이 엔화 약세 기조를 용인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고 뱅크오브도쿄-미쓰비시(BOTM)이 12일 전망했다.
BOTM은 외환 시장이 무질서한 움직임을 보이거나 엔화 약세가 미국 등 국제 사회로부터의 비판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일본 당국은 올해 달러화에 대해 15% 하락한 엔화의 추가 약세를 용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은행은 일본 기업들, 특히 수출업체들은 엔화가 115~125엔대에 움직이는 것을 매우 흡족하게 여길 것이라면서 엔화 약세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일본 당국이 현 추세를 바꾸기 위해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일본 재무상과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난 2일 선진 7개국 회의에서 엔화 약세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