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FOMC 앞두고 포지션 조정으로 급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2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이 일어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급락했다.
오전 8시32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145달러나 급등한 1.1954달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67엔 떨어진 119.95엔을 각각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성명 문구가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것이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 롱포지션을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로화는 1.1840달러에서 손절매입세가 일어 상승폭이 엔화에 대해 급격히 진행됐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또 국내투자법에 따른 다국적 기업들의 달러 매수세가 거의 마무리된 것 역시 또다른 달러 약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 달러-엔 딜러는 "엔화가 유로화에 대해 달러화에 대해 상승폭이 제한된 것은 일본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채권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또 엔화가 유로화에 비해 급격한 상승세를 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엔 매수세가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일본 뮤추얼펀드들의 엔 매도세가 이번주에도 지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일본은행(BOJ)의 제로금리정책이 지속될 경우 일본 뮤추얼펀드들이 2007년까지 해외채권을 적극 매수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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