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추운 날씨 등으로 상승
  • 일시 : 2005-12-13 05:40:09
  • <뉴욕유가> 추운 날씨 등으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뉴욕유가는 추운 겨울 날씨와 런던 연료저장탱크 폭발 사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 등이 부각돼 상승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91달러(3.2%)나 높아진 61.3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11월3일 이래 최고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2.13달러(3.7%) 급등한 59.44달러에 마쳤다. 영국 런던 북서부의 연료 저장 기지에서 지난 11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3차례의 초대형 연쇄폭발이 일어나 인근 마을의 주택들이 대파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런던 북서부 40㎞ 지점의 헤멀 헴스테드 타운 상공에는 사고 발 생 3시간이 지난 뒤에도 수십m 높이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여기에 미국 북동부 지역의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데다 차기 OPEC이 석유장관 회담에서 감산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점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OPEC이 감산을 결정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고 런던 폭발 사고 역시 단순 사고라고 런던 경찰이 발표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에 편승한 강세심리가 확산돼 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OPEC은 이날 쿠웨이트에서 회원국 석유장관회담을 갖고 하루 2천800만배럴인 현재의 원유 생산량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OPEC은 또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에 따른 미국 내 석유생산 차질에 따라 지난 9월 3개월 한시 조치로 결정됐던 하루 200만배럴의 원유 추가공급 시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OPEC은 이어 원유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내년 2.4분기 시장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내년 1월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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