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FOMC 앞두고 소폭 하락
  • 일시 : 2005-12-13 06:51:35
  • <뉴욕채권> 국채가, FOMC 앞두고 소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1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6/32포인트 낮아진 99 19/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오른 연 4.55%에 마감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4bp 상승한 연 4.45%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어 포지션 조정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이 장중 내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10월12일 이래 이어진 범위인 4.38-4.68%, 2년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10월26일부터 형성된 범위인 4.27-4.50%의 중간 수준에각각 머물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마감 시간이 임박해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려 국채가격이 보합권을 벗어나며 낙폭을 확대했다고 이들은 풀이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익일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연 4.25%로 25bp 인상돼 작년 6월 이래 13번 통화긴축이 단행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문구 수정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기대속에 중립적 움직임이 이어졌다"면서 "이는 FOMC 성명에서 나올 빅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FOMC 성명 내용에 따른 2년만기 국채수익률이 10-15bp나 급등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익일 금리인상이 통화긴축의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FRB가 `(경기)조절적' `예측 가능한 속도의 금리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내년 1월31일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가 연 4.50%로 인상될 가능성을 90% 가격에 반영했다. 한편 이날 리먼브라더스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FRB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따라서 내년 6월30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예상치를 종전의 4.80%에서 5.2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1.4분기에 미국 경제가 둔화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번 FOMC 성명에서 문구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면서 "이는 향후 몇개월 동안 적극적인 국채거래를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그는 "내년 3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90%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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