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분석> 서울환시 좁은 박스장 이제 끝나나
(서울=연합인포맥스) 13일 미국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미금리의 추세적 인상에 대한 문구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삭제될 것이라는 우려로 과매수(롱) 포지션을 처분하는 움직임이 국제환시에서 나타났다.
또 미재정적자의 확대 전망과 더불어 중국은 외환보유액 중 달러 비중 확대를 자제해야하며 여타 아시아국들도 달러 비중을 축소해야한다는 유용딩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의 발언 여파는 앞으로 글로벌 달러 상승을 정면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1월 재정적자가 83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재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9억달러보다 252억달러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달러-엔은 120엔대서 급락을 했지만 119.50엔 지지선이 지켜져 단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지켜졌다.
이 때문에 FOMC에서 삭제 우려를 자아냈던 문구가 만일 그대로 있다면 포지션이 일정 부분 가벼워졌기 때문에 달러-엔의 오히려 상승탄력이 강해질 여지 자체를 배제할 수는 없다.
글로벌 달러가 꺾이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서울환시에서는 전일 외환당국이 달러 매수세가 등장했다.
1천30원선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서려고 시장에서는 5억달러 정도의 물량을 가져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환시에서는 지루하게 지속했던 좁은 박스 장세의 끝에 이제 도달했다는 의미 부여를 하는 거래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전일 시장 포지션이 무겁다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에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만 제외한다면 이들이 노리는 앞으로 달러-원 방향은 아래쪽이다.
글로벌 달러의 강세 주춤, 서울환시의 물량부담, 당국 개입 등이 겹치면서 지루하던 서울환시에 한번 소용돌이가 몰아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미재정적자 확대= 더글러스 홀츠 이킨 의회예산국(CBO) 국장은 2006 회계연도 예산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킨 국장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피해를 받은 지역의 재건을 위해 정부지출 이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의 재정적자는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2006 회계연도에 더 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위안화 압박= 중국은 환율시스템을 유연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행동을 취해야할 것이라고 티모시 애덤스 미국 재무차관이 12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애덤스 차관은 이날 뉴욕에서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갖고 "중국의 고 위 관리들은 미국이 요구한 환율의 조정과 변화를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 는 중국이 행동을 취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재정적자 증가= 미국의 11월 재정적자가 83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재무부가 12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9억달러보다 252억달러 늘어난 것이다.
10월부터 시작된 2006회계연도 두달동안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는 1천302억달러 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152억달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 비중 축소해야= 중국은 외환보유액 중 달러 비중 확대를 자제해야하며 여타 아시아국들도 달러 비중을 축소해야한다는 유용딩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의 발언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유용딩 위원은 마켓뉴스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달러화가 20-30% 평가절하될 경우 외환보유액에 심각한 손실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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