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FOMC전야..성명문구 수정 여부에 촉각
  • 일시 : 2005-12-13 07:20:09
  • <12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FOMC전야..성명문구 수정 여부에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는 가운데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과 성명 주요 문구 수정에 대한 관심이 형성됐다. FRB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의지가 성명 문구 수정으로 약화될 경우를 의식해 달러화는 약세를 띠었으며, 금리인상 정책 유지 기대가 더 반영된 국채시장은 하락했다. ◆주식시장= 뉴욕주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81포인트(0.10%) 하락한 10,767.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지수는 1.06포인트(0.08%) 오른 1,260.43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4.22포인트(0.19%) 오른 2,260.95에 장을 마감했다. 배럴당 60달러로 올라선 유가와 제약주인 머크의 약세, FOMC를 앞둔 경계감 등이 어우러지면서 주가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하지만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오후들어서도 강보합권을 유 지했다. FOMC에서 25bp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명 문구의 변화가 없다면 주가가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돼 있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6/32포인트 낮아진 99 19/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오른 연 4.55%에 마감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4bp 상승한 연 4.45%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어 포지션 조정을 자제하려는 움직 임이 장중 내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10월12일 이래 이어진 범위인 4.38-4.68 %, 2년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10월26일부터 형성된 범위인 4.27-4.50%의 중간 수준에 각각 머물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마감 시간이 임박해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려 국채가격이 보합권을 벗어나며 낙폭을 확대했다고 이들은 풀이 했다. 익일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연 4.25%로 25bp 인상돼 작년 6월 이래 13번 통화긴축이 단행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나 주요 성명 문구 수정에 대한 기대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FOMC 정례회의 성명 발표를 하루 앞두고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큰폭 하락했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72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20.67엔보다 0.95엔이나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952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 인 1.1813달러보다 0.0139달러나 급등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익일 FOMC 정례회의 성명에서 25bp의 금리인상폭을 암시하 는 `예측 가능한 속도',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임을 시사하는 `(경기)조절적' 등의 문구가 삭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데다 유용딩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의 발언 역시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문구 삭제가 현실화될 경우 유로화가 이번주 안에 1.2000달러 위로 상승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용딩 정책위원은 마켓뉴스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달러 매수 세를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여타 아시아국들도 달러 보유 규모를 축소해야한다 고 권고했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추운 겨울 날씨와 런던 연료저장탱크 폭발 사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 등이 부각돼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91달러(3.2%) 높아진 61.3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11월3일 이래 최고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지난 주말보다 배럴 당 2.13달러(3.7%) 급등한 59.44달러에 마쳤다. 영국 런던 북서부의 연료 저장 기지에서 지난 11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3차례 의 초대형 연쇄폭발이 일어나 인근 마을의 주택들이 대파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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